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 탈환을 노리는 미국대표팀이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마크 데로사 미국대표팀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선발 구상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우완 로건 웹이 1선발로 나선다. 웹은 7일 열리는 브라질과 1라운드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사이영상 2회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이 영국과 2차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가 멕시크와 3차전에 나선다.
이들 세 명은 모두 소속팀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데로사는 “이번 대회는 투구 수와 관련해 제한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소속팀 개막전에 준비하기 위해 특정일에 던져야 하는 가드레일도 존재한다”며 소속팀 일정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1라운드 최종전 선발로는 놀란 맥린(메츠)이 예정됐지만, 변수가 있다. 현재 독감을 앓고 있는 맥린은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태다.
데 로사는 “아직 소속팀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매일매일 상황을 체크할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2017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일본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야구 종주국의 명예 회복에 나선다.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소집된 미국 대표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로라도 로키스와 평가전을 가진 뒤 1라운드가 열리는 휴스턴으로 향한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