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수석의 체형은 달랐다”…정소민, 레드카펫에 선 그리스 여신

배우 정소민이 레드카펫 위에서 ‘한예종 수석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단정한 실루엣과 고전미가 살아 있는 스타일링으로, 화려함 대신 완성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 정소민이 등장했다. 이날 정소민은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절제된 우아함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포토타임에 나서며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정소민은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과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피부 표현은 투명하게 살리고, 포인트를 최소화한 메이크업은 전체적인 실루엣과 조화를 이루며 ‘그리스 여신’을 연상케 했다. 특히 163cm, 44kg의 슬림한 체형이 드러나는 드레스 핏은 인위적인 연출 없이도 자연스러운 비율감을 강조했다.

배우 정소민이 레드카펫 위에서 ‘한예종 수석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정소민은 올해 36세로, 2010년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해 어느덧 15주년을 맞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수석으로 입학한 이력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탄탄한 기본기와 지적인 이미지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화려한 노출이나 파격 대신, 절제된 스타일과 균형 잡힌 비율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날의 레드카펫은 정소민이 왜 ‘연기와 품격을 함께 갖춘 배우’로 평가받는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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