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보다 먼저 본 수치’…홍현희가 다이어트 약을 멀리한 이유

살을 얼마나 뺐는지가 핵심은 아니었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꺼낸 이야기는 다이어트 성과가 아니라, 약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판단한 기준에 가까웠다.

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체중 감량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으며, 약물에 기대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현희는 “저희가 둘째 생각이 있다. 나이가 있다 보니 계속 고민해 왔다”며 “혹시라도 아이에게 영향을 줄까 봐 약물에 쉽게 의존하지 못했다. 그게 엄마 마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감량의 속도보다, 이후를 고려한 선택이었다는 설명이다.

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체중 감량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기위해 나섰다. 사진=유튜브

그가 강조한 건 체중이 아니라 몸의 상태였다. 홍현희는 최근 방송에서 혈당과 호르몬 관리를 중심으로 생활 습관을 바꿨다고 밝혔다. 16시간 공복 유지, 식사 전 채소와 식초를 먼저 먹는 루틴을 지키며 “혈당을 잡으니까 살은 저절로 빠지더라”고 했다. 누군가에게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몸을 믿고 관리하고 싶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수치가 시선을 끌었다. 홍현희는 자신의 난소 기능 수치(AMH)를 언급하며 “예전에 0.54였는데 최근 검사에서 0.94로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0.1만 올라도 기쁜 수치인데, 그 결과를 보고 마음을 먹었다”며 “올해는 둘째를 진짜로 한번 열심히 도전해 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체중 변화는 그 다음 이야기였다. 시작 당시 58~59kg에서 약 10kg이 줄었고, 이날 아침 기준 체중은 49.97kg. 홍현희는 “스무 살 이후 처음으로 앞자리 ‘4’를 봤다”며 웃었지만, 숫자 자체에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예전처럼 먹고 바로 눕는 생활이었다면 둘째 이야기를 못 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했다.

남편 제이쓴 역시 이 같은 결정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과거 둘째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유로 서로의 컨디션과 현실적인 부담을 언급했지만, 건강이 회복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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