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 대부’ 이경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덕담을 듣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허경환과 주우재, 하하를 거쳐 이경규는 유재석에게 “재석이는 오래 했다. 오래 활동하다 보면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니다. 워낙에 또 뿌려놓은(선한 영향력) 것이 많고, 인성이 좋으니 충분히 극복하리라고 본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하하와 주우재가 “형님 두 분이 2026년 혹시 뭐 새 프로그램이라든지 생각이 없느냐”고 하자 이경규는 냉큼 “그건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무척이나 흡족해했다.
유재석이 “형님이랑 레귤러로 프로그램을 한 적이 없다”고 하자, 이경규는 “그래서 그거 생각했다. ‘유퀴즈’”라고 대번에 큰 그림을 그리던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하게 나오고 만 ‘유퀴즈’에 유재석은 “형님이 ‘유퀴즈’를 생각할지 몰랐다”고 크게 웃으면서 “근데 굉장히 신선하다”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휘말리며 조세호가 MC 자리에서 하차하며 혼자 ‘유퀴즈’ 진행을 맡고 있다. 조세호의 빈자리를 노린 이경규는 “‘유퀴즈’의 공백을 잘 메꿔서 여러 가지 정리가 되면 그 자리 비켜줘야지”라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앉으면, 얘는(주우재) 안 비켜준다”고 지적했다.
갑작스러운 이경규의 저격에 주우재는 “나는 들어가겠다고 한 적도 없다”고 팔짝 뛰었지만, 이경규는 “너 눈빛이 들어가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경규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알다시피 작년에 내가 크게 날아갈 뻔했잖아”라고 지난해 약을 먹고 운전을 하면서 구설에 올랐던 ‘약물 운전’을 스스로 언급한 이경규는 “크게 한 번 날아갈 뻔했다”며 “(지난 날에 대해) 반성을 했다”고 겸허하게 말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