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5일 페이스북에 “국민배우‘ 안성기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영화사와 문화예술 전반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안성기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 ‘영화를 꿈으로, 연기를 인생으로 살아왔다’는 말씀처럼 선생님께 연기는 곧 삶이었고, 그 삶은 수많은 이들의 위로와 기쁨, 그리고 성찰의 시간이 되어주었다”고 전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낸 배우로, 이웃같은 친근한 배우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힌 이 대통령은 “69년의 연기 인생 동안 1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았던 선생님의 뜨거운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화려함보다 겸손을, 경쟁보다 품격을 보여주신 선생님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울림으로 늘 우리 곁에 머물러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벌써 그립다”며 “부디 영면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고 애도했닻.
안성기는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직접 사인은 기도 폐쇄에 따른 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월 9일(금요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