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22)은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1위 ▲대상 포인트 5위 ▲상금 6위 ▲그린적중률 6위 ▲최저 평균타수 8위로 활약했다.
△평균 퍼팅 73위 △페어웨이 안착률 89위 등의 단점을 만회하는 장타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7위로 통과하여 2026 LPGA투어에 참가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동은은 그랜드 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2026 신제품 드라이버 Qi4D 공개 행사를 통해 “어릴 때부터 꿈꿔온 무대인 만큼 새로운 도전에 대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크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라며 말했다.
이동은은 2025년 6월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KLPGA투어 통산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 획득으로 했다. 세계랭킹은 54위까지 올라갔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미국 무대인 만큼 결과에 조급해하기보다는 매 라운드 배운다는 자세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비거리 경쟁에 집중하기보다는 코스매니지먼트와 쇼트게임 그리고 정교한 퍼트에 더 비중을 두어 경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이동은은 2025시즌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로 유럽 LET투어 ▲브리티시오픈으로 LPGA투어를 처음으로 경험했지만,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61위에 그쳤고 △브리티시오픈은 컷오프를 당했다.
2026 미국여자프로골프에 참가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매 대회 최선을 다해 시드를 유지하여 무사히 시즌을 완주하는 것입니다”라며 말한 것이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이동은은 “신인왕이나 우승에 대한 욕심도 나지만, 욕심을 부릴 때 오히려 골프가 잘 안된다는 점을 상기하며 이러한 마음을 잠시 눌러두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꿈이 작은 것은 아니다. 이동은은 “잘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자신의 골프를 넓혀가는 데 집중하고 평소 하던 대로 열심히 한다면 우승이나 신인왕 같은 좋은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습니다”라며 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