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외야수 카일 터커를 노리고 있는 뉴욕 메츠, 리그 정상급 대우를 제시했다.
‘팬 사이디드’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터커에게 연평균 5000만 달러(739억 원)의 단기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메츠는 최근 선수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데이빗 스턴스 사장이 직접 터커와 면담을 가질 정도로 터커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LA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과 경쟁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 ‘짧고 굵은’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 메츠의 전략으로 보인다.
연평균 5000만 달러는 지급 유예 조항 등을 제외하고 따지면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7000만 달러), 메츠 외야수 후안 소토(5100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연평균 금액이다.
메츠는 자금력과 의지를 모두 갖춘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있어 최소 ‘돈 싸움’에서는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에게 현재 가장 보강이 절실한 포지션은 외야다. 후안 소토를 제외하면 주전 자리가 확정된 선수가 없다.
터커는 그런 메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으로 보인다. 우투좌타인 그는 8시즌 동안 769경기에서 타율 0.273 출루율 0.358 장타율 0.507 147홈런 490타점 기록했다.
특히 2022년 이후 두각을 드러냈다.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실버슬러거 2회, 골드글러브 1회 수상했다. 2022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메츠의 ‘짧고 굵은’ 제안이 터커 FA 시장을 어떻게 뒤흔들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