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美 하와이에 한국식 절 지었다…1982년부터 시작된 모금

배우 선우용여(81)가 미국 하와이에 자리한 한국식 사찰을 직접 돕고 지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에 있는 ‘무량사’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찰은 선우용여가 20대 시절부터 모금 활동에 참여하며 건립을 도운 곳으로, 1982년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절 곳곳을 둘러보며 “내가 맨 처음 여기 와서 삽질하던 때부터 봤다”며 “그땐 이 건물 하나뿐이었는데 이렇게 커졌다는 게 놀랍다. 그 이후로 처음 다시 와본다”고 감회를 전했다. 약 40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찾은 무량사의 변화에 연신 감탄을 보였다.

배우 선우용여(81)가 미국 하와이에 자리한 한국식 사찰을 직접 돕고 지은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대원 스님이 김치 장사를 하며 시작했고, 이후 도네이션을 받기 시작했다”며 “나를 만나고 나서 서울의 부잣집 사모님들을 하와이로 불러 디너파티를 열고 본격적으로 모금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찰 건립 과정에 직접 발로 뛰었던 기억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함께 방문한 가족들 역시 과거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은 “하와이에 이런 한국식 절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며 “엄마가 이 과정에 함께했다는 게 더 놀랍다”고 말했다.

이날 선우용여 가족은 법회에도 참석했다. 2대 주지 도현 스님은 “1대 주지 시절 선우용여를 비롯해 여운계, 전원주, 한혜숙, 박근형 등 많은 연예인 불자들이 이곳을 찾았다”며 당시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우용여는 남편과 사별 후 자녀들을 위해 미국 이민을 선택했고, 봉제공장과 한식당 운영 등 다양한 삶의 굴곡을 겪은 뒤 다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하와이에 세워진 이 사찰 역시 그의 인생 여정과 함께 쌓여온 시간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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