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놓친 메츠, 대신 비셋 잡았다! 3년 1억 2600만 달러 계약

뉴욕 메츠가 결국 정상급 FA를 영입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메츠가 내야수 보 비셋(27)과 3년 1억 2600만 달러(1,859억 1,3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메츠는 외야수 카일 터커엑 4년 2억 22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4년 2억 4000만 달러를 제시한 다저스에 밀렸다.

보 비셋이 메츠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츠는 바로 방향을 틀어 또 다른 정상급 FA 비셋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매 시즌 다시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짧고 굵은’ 계약이다.

비셋은 지난 7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48경기 출전, 타율 0.294 출루율 0.337 장타율 0.469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21,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2025시즌 부상 여파로 139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0.311 출루율 0.357 장타율 0.483 18홈런 94타점으로 건강할 때는 생산적인 모습 보여줬다.

7시즌 동안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수비에 있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복귀 후 2루수로 뛰었다.

새로운 팀에서도 3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메츠는 1루수 호르헤 폴란코, 2루수 마르커스 시미엔,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에 이어 3루까지 채웠다.

유격수로 뛰었던 비셋은 새로운 팀에서 3루수로 뛴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중 폴란코와 비셋은 처음 도전하는 포지션이다. MLB.com은 지난 100년간 개막전에서 신인 선수가 아닌 내야수 두 명이 소화 경험이 1경기 이하인 새로운 위치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1948년 브루클린 다저스(재키 로빈슨 2루, 빌리 콕스 3루)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메츠는 지난 시즌 브렛 베이티가 3루에서 130경기 출전, 타율 0.254 출루율 0.313 장타율 0.435 18홈런 50타점 bWAR 3.1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새로운 3루수를 영입했다.

‘뉴욕 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베이티가 좌익수를 포함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며 메츠 구단의 계획을 설명했다.

비셋은 원소속팀 토론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블루제이스는 202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이후 지명권을 보상받게 됐다. 반면, 메츠는 두 번째,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잃게되며 해외 아마추어 FA 계약 보너스 풀 100만 달러도 포기하게 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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