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이게 제 버킷리스트였어요”… 韓 떠나 안긴 체온

이지현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오래 마음에 품어온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낯선 공간이었지만, 그 온기는 분명했다.

17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뜻하지 않게 이른 #버킷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지현과 아들 우경 군, 그리고 독일 쇼트헤어드 포인터 ‘오클리’가 한 공간에서 나란히 잠든 모습이 담겼다.

이지현은 “나보다 큰 강아지를 안고 자는 것, 함께 산책하는 것. 그게 오클리여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라며 담담하게 소회를 전했다. 이어 “철통 교육으로 소파나 침대에 절대 올라오지 않는 아이라 안아서 올리려다 보니 힘이 얼마나 좋은지”라며 웃픈 순간도 덧붙였다.

이지현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오래 마음에 품어온 버킷리스트를 이뤘다.사진=이지현 sns

특히 오클리에 대한 애정은 곳곳에서 묻어났다. “애기 발 좀 봐봐요. 발바닥이 엄청 크고 귀여워요”, “존재 자체가 어디든 그림으로 만들어버리는 오클리”, “오클리의 체온은 정말 따뜻했어요”라는 표현에서는 짧은 만남의 깊이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지현은 “우리 꼭꼭꼭 다시 만나”라는 말로 아쉬움을 남기며, “감사해요 교수님”이라며 존스홉킨스대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이지현은 방학을 맞아 아들 우경 군과 함께 미국을 찾았다. 그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더 잘 양육하기 위해, 엄마인 제 자신부터 배우고 싶어 만 km를 날아왔다”며 절실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지나영 교수와의 만남에 대해 이지현은 “만나자마자 아이들의 문은 활짝 열렸다”며 “교수님이 아이들과 대화하시는 방식과 행동을 뼈에 새겨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로 힘드신 어머님들께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 후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그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를 통해 아들 우경 군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고백했으며, 이번 미국행 역시 아이를 위한 선택이었다.

짧았지만 분명했던 온기. 이지현에게 이번 버킷리스트는 여행이 아닌, 마음에 오래 남을 한 장면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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