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천하의 일리야 토푸리아가 직접 복귀 시기를 전했다. 그는 2026년 2분기, 즉 4월에서 6월 안에 옥타곤으로 돌아올 것을 자신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토푸리아는 사실 UFC 324, 파라마운트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 첫 대회에 출전했어야 했다. 그러나 개인사 문제로 인해 1분기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 사이, 패디 핌블렛과 저스틴 게이치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게 됐다.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는 이 경기 승자가 토푸리아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불안함도 있었다. 토푸리아의 개인사가 언제 해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토푸리아는 올해 2분기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토푸리아는 최근 SNS를 통해 “올해 최고의 KO 상도 역시 내 것”이라고 전했다.
이때 토푸리아는 팬들의 글에도 답을 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복귀 시기에 대한 질문에 “4~6월”이라고 답했다. 어쩌면 UFC 백악관 대회가 토푸리아의 올해 첫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의 복귀 무대로 그만큼 어울리는 곳도 없다.
팬들은 토푸리아의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혹시 아르만 사루키안은 아닐지 질문했다. 그리고 토푸리아는 “핌블렛과 게이치 중 승자”라고 말하며 사루키안과의 맞대결 가능성을 아예 지웠다.
그러면서 사루키안에게 KO 승리를 거둘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쉽지”라고 짧게 반응했다.
토푸리아를 흔들어 보려는 글도 있었다. 한 팬은 “(이슬람)마카체프가 너를 서브미션으로 이길 것”이라고 했다. 이때 토푸리아는 “그건 마카체프의 꿈에서도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꿈꾸는 것조차 할 수 없지”라고 강하게 반응했다.
한편 토푸리아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페더급 챔피언이 된 후 맥스 할러웨이까지 잡아내며 페더급을 완전히 제패했다. 이후 라이트급 월장,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에서 승리하며 더블 챔피언이 됐다.
더욱 놀라운 건 토푸리아가 볼카노프스키, 할러웨이, 올리베이라를 모두 KO로 끝냈다는 것이다. 특히 할러웨이는 자신의 커리어 첫 KO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토푸리아는 현재 UFC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그리고 그는 올해 2분기 복귀를 선언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