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걸로 때웠다”는 말과 달리, 밥상은 전혀 대충이 아니었다. 배우 장혁이 아내가 없는 날 직접 차린 집밥을 공개하며 반전 일상을 드러냈다.
장혁은 17일 자신의 SNS에 “와이프는 바쁜 날이다… 아 밥하기 귀찮다… 있는 걸로 때워야지…”라며 일상을 담은 글을 남겼다. 이어 “갑자기 정서가 전화 왔다… 저녁 먹자고… 애들 때문에 못 나가니까 집으로 오라고 했다… 밥을 했다… 고맙다 친구야…”라는 글로 하루의 흐름을 덧붙였다.
그러나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모습은 ‘대충’이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었다. 고기 반찬을 비롯해 매콤한 볶음 요리, 나물 반찬까지 정갈하게 차려진 집밥 한 상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자연스럽게 젓가락을 들고 있는 장혁의 모습에서는 꾸밈없는 일상과 여유가 묻어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셰프 아니냐”, “대충이 이 정도면 매일 먹고 싶다”, “아내 없는 날인데 더 잘 차린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장혁은 1997년 SBS 드라마 ‘모델’로 데뷔해, 1998년 KBS2 드라마 ‘학교’에서 카리스마 있는 반항아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와 묵직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왔다.
올해 50세인 장혁은 2008년 6월 아내 김여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화려한 배우의 모습 뒤, 소박한 집밥을 차리는 가장 장혁의 일상이 또 다른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