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2연승으로 8강 확정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연승을 질주하며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쿠웨이트 Saad Al-Abdullah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예선 C조 경기에서 개최국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가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대회 예선 C조는 예상대로 상위 시드 팀들의 강세가 뚜렷했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가 하위 시드인 인도와 홍콩을 완파하면서, 두 팀은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쿠웨이트와 홍콩 경기 모습,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

지난 대회 4위 팀인 쿠웨이트는 안방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화력 쇼를 펼쳤다. 15일 열린 인도와의 1차전에서 무려 46골을 퍼부으며 46-12 대승을 거둔 쿠웨이트는, 17일 2차전에서도 홍콩을 39-25로 완파했다. 이틀간 무려 85골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쿠웨이트는 골 득실 차에서 앞서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대회 7위 아랍에미리트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1차전에서 홍콩을 36-21로 가볍게 제압한 UAE는 이어 열린 인도와의 2차전에서도 43-21로 대승을 거뒀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속공이 위력을 발휘하며 2연승을 기록, 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홍콩(지난 대회 13위)과 인도(16위)는 아시아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두 팀 모두 2연패를 당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으며, 조별 예선 종료 후 9위 이하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8강 진출권의 향방이 결정된 가운데,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는 오는 19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조 1위로 진출할 경우 8강 결선 리그에서 보다 유리한 대진을 받을 수 있어, 양 팀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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