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대통령 표창 소식 직후, 파리 출국길에서 또 한 번 시선을 모았다.
20일 오전 지드래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그는 평소 즐겨 착용해 ‘할머니 스카프’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스카프 대신, 두꺼운 목도리를 두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 몸을 잔뜩 움츠린 채 걷는 모습은 마치 ‘꽈배기’처럼 꼬인 포즈를 연출하며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볼캡과 마스크, 긴 코트 차림에 목도리를 여러 겹 감은 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추위를 피하려는 듯 어깨를 웅크린 자연스러운 몸짓이 오히려 그의 공항 패션을 더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한편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으며, 지드래곤은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홍보에 힘을 보탰다.
지드래곤과 소속사는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창조로 평화를(Peace with Create)’라는 메시지가 담긴 응원봉을 전달하는 등 상징적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대통령 표창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 뒤, 한파 속 파리행 출국길까지 포착된 지드래곤은 무대 밖에서도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