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엄마가 품은 한 장의 사진… 초6 결단이 만든 24년 배우 인생

배우 박신혜가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된 자신의 인생 전환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21일 방송을 앞두고 ‘데뷔 24년 차 박신혜의 운명을 바꾼 어린 시절 사진 한 장과 엄마를 향한 한 마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신혜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가족의 결단까지,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을 떠올리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박신혜는 “교회 선생님의 권유로 이승환 선배님의 뮤직비디오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어머니가 어린 시절 모습을 남기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찍어둔 사진을 오디션 서류에 함께 넣었고, 그 사진 한 장이 예상치 못한 흐름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무턱대고 넣은 사진이었는데, 그게 인생을 바꾸게 됐다”고 회상했다.

박신혜가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된 자신의 인생 전환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사진=tvN

오디션은 단순한 경험으로 끝나지 않았다. 박신혜는 1차 서류, 2차 노래와 춤, 표정 연기를 거쳐 3차까지 올라가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현실이었다. 당시 광주에 살던 가족에게 서울 상경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는 “집안 사정도 여의치 않았고, 부모님은 처음엔 반대하셨다. 너무 어리고 위험할 수 있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결정적인 순간은 어머니와 단둘이 나눈 대화였다. 박신혜는 “그날 엄마 옆에 누워 있는데 마음속에서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엄마에게 그대로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그래, 알았다”고 답했고, 결국 가족은 광주에서의 모든 살림을 정리한 뒤 서울로 함께 올라왔다. 박신혜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때였다.

이 선택은 곧 데뷔로 이어졌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을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배우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 올해로 데뷔 24년 차가 된 그는 “한 장의 사진과 엄마의 결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가족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어린 시절의 우연과 부모의 용기가 만나 만들어진 박신혜의 출발선. 그 순간의 결단은 지금까지 이어지는 배우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으로 남아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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