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한화 이글스)이 2026년 연봉 10억 원을 받는다. 김서현은 200%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화는 “재계약 대상자 62명에 대한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자 중 팀내 최고 연봉자는 노시환이다. 지난해 3억3000만 원에서 6억7000만 원 인상된 10억 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최고 인상률(약 203%)이자 최대 인상액이다.
통산 830경기에서 타율 0.264(2916타수 770안타) 124홈런 49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1을 적어낸 노시환은 지난해에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144경기에 나서 타율 0.260(539타수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OPS 0.851을 마크했다.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김서현이다. 지난해 5600만 원에서 200% 인상된 1억6800만 원에 사인했다.
2023년 전체 1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뒤 통산 126경기(126.2이닝)에 출전해 3승 6패 34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올린 김서현은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69경기(66이닝)에서 2승 4패 2홀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독수리 군단의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했다.
야수에서는 문현빈이 지난해 8800만 원에서 161.36% 오른 2억3000만 원에 도장을 찍으며 노시환에 이어 야수 최고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
문동주 역시 지난해 1억 원에서 올 시즌 2억2000만 원에 계약, 12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FA 계약했던 하주석은 올 시즌 약 122% 인상된 2억 원에 사인했다.
대상자 중 팀 내 억대 연봉자는 총 13명으로, 지난해 5500만 원이던 김종수가 1억1700만 원(112.73% 인상), 6200만 원이던 이진영이 1억1000만 원(77.42% 인상)으로 각각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플레잉코치로 활약할 이재원도 지난해와 같은 1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 밖에 정우주도 약 133% 인상된 7000만 원에 계약하며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