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벤스하임이 괴핑겐 원정서 역전승… ‘공동 선두권’ 3위 수성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F)의 HSG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최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벤스하임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독일 괴핑겐의 EWS-Arena Göppingen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36-3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벤스하임은 시즌 성적 10승 2패(승점 20점)를 기록, 1·2위 팀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괴핑겐은 3승 1무 7패(승점 7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벤스하임과 괴핑겐 경기 모습, 사진 출처=벤스하임

경기 초반 벤스하임은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고전했다. 홈 이점을 살린 괴핑겐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몰아붙여 한때 14-1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 고전하던 벤스하임은 골키퍼 바네사 페어(Vanessa Fehr)가 상대의 빈 골대에 직접 던진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르며 16-17, 한 점 차까지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벤스하임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다. 수비가 안정감을 찾으면서 공격진의 화력이 살아났다. 특히 니나 엥겔(Nina Engel)은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무려 12골을 몰아쳤고, 마라이케 토마이어(Mareike Thomaier)는 7m 드로우 3개를 포함해 8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초반 17-19로 뒤처졌던 벤스하임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2-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 번 흐름을 탄 벤스하임은 25-22, 32-26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괴핑겐이 3점 차까지 추격하며 압박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벤스하임은 니나 엥겔이 12골, 마라이케 토마이어가 8골, 루치-마리 크레치마르(Lucie-Marie Kretzschmar)와 미아 치르케(Mia Ziercke)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바네사 페어 골키퍼가 1골 및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햇다.

괴핑겐은 하루노 사사키(Haruno Sasaki)가 8골, 루이사 슐체(Luisa Schulze)와 레아 노이브란더(Lea Neubrander)가 4골씩 넣었고, 첼리나 마이스너(Meißner Celina) 골키퍼가 12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벤스하임의 일카 피킹거(Ilka Fickinger)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전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후반에 팀이 안정감을 찾으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승점 2점을 챙겨 벤스하임으로 돌아가게 되어 매우 안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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