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남자핸드볼, 준결승서 바레인에 완패한 일본 2회 연속 결승 진출 무산

일본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중동의 강호 바레인에 발목을 잡혔다.

일본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Saad Al-Abdullah 홀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바레인에 25-35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인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지난 대회 3위였던 바레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일본은 카타르에 패한 홈팀 쿠웨이트와 3·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사진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일본과 바레인의 준결승,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

경기 초반은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일본은 스기오카 나오키(Naoki Sugioka)의 윙 슛과 이치하라 슈야(Shuya Ichihara)의 피벗 득점으로 리듬을 탔다.

이어 요시노 이츠키(Itsuki Yoshino)와 와타나베 진(Jin Watanabe)의 개인 기량으로 바레인을 거세게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슛 정확도가 떨어지며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14-17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일본은 나카타 코타(Kota Nakata)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바레인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이 정체되는 고비를 맞았다. 후반 9분 점수 차가 15-22까지 벌어졌고, 결정적인 7m 드로우 기회마저 놓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경기 막판 하시모토 아키오(Akio Hashimoto)와 이시다 토모키(Tomoki Ishida) 등이 끝까지 골문을 두드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10점 차 완패로 끝났다.

일본은 속공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바레인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며 승기를 굳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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