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에게 실점한 건 솔직히 부끄러웠어” 음바페, 벤피카전 충격패 후 자성 촉구···“하루 잘하고 다음 날 못하는 것 고쳐야”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을 향해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레알은 1월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8차전) SL 벤피카와의 맞대결에서 2-4로 패했다.

레알은 이날 패배로 UCL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레알은 올 시즌 UCL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5승 3패(승점 15점)를 기록했다. 레알은 UCL 리그 페이즈에 참가한 36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레알은 UCL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음바페는 이날 멀티골에 성공했지만, 웃지 못했다. 레알은 음바페의 전반 30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안드레스 시엘데루프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공격에 가담한 벤피카 수문장 트루빈에게 헤더로 쐐기골을 헌납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는 벤피카전을 마친 뒤 강한 어조로 팀을 비판했다.

음바페는 “우리의 경기력엔 연속성이란 게 없다”며 “하루는 잘하고 다음 날엔 못하는 모습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팀은 우승할 수 없다. 우린 더 좋아지도록 노력하겠지만, 지금의 위치는 우리가 자초한 것이란 걸 느껴야 한다”고 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음바페는 자신의 멀티골은 중요하지 않은 듯했다.

음바페는 “경기력이 형편없었다.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마지막 실점은 솔직히 말해 부끄러웠다”고 했다.

음바페는 이어 “우린 지난주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런데 오늘은 아니었다. 꾸준함이 필요하다. 부족한 게 한둘 아니다. 태도, 전술 등 한 가지를 꼽을 수 없다. UCL에선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모든 걸 쏟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는 무대가 UCL”이라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음바페는 레알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음바페는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응원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우린 UCL에서 탈락한 게 아니다. 기회가 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당장 2월 1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리그 홈 경기 준비에 집중하겠다.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레알이 크게 휘청이고 있다.

레버쿠젠을 이끌고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레알로 돌아왔던 사비 알론소 감독이 경질됐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돼 팀을 이끌고 있지만, 불안 요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UCL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반등이 절실한 상황. 레알 ‘슈퍼스타’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문제를 지적한 만큼, 그의 발언이 어떤 변화를 끌어낼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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