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성 ‘3x3 하치무라’ 쿨리발리, 홍천의 기적 이끈 왕이 됐다…“내가 아닌 우리가 해낸 우승” [MK인터뷰]

“내가 MVP라고 해도 동료들이 있기에 해낸 우승이다.”

우츠노미야는 8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의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산 후안과의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 결승에서 20-19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우츠노미야는 대회 전 우승 후보로 평가받지는 않았다. 일본 3x3 국가대표 나카니시 유키, 그리고 최근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슐레이만 쿨리발리가 있었으나 아라 유다이의 코로나 문제로 단 3명만 출전했다.

대회 최고의 선수, MVP는 쿨리발리였다. 그는 세네갈 국적의 아버지, 일본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지금은 일본 3x3 국가대표를 꿈꾸는 신성이며 그 기량은 최고였다. 사진=KXO 제공

그러나 우츠노미야는 첫 경기부터 3x3 아시아컵 MVP 딜런 스티스가 버틴 멜버른을 격파했다. 이후 중국 3x3 국가대표 궈한위, 장디안량의 더칭을 무너뜨린 후 푸에르토리코 3x3 국가대표들로 무장한 산 후안마저 잡아냈다.

대회 최고의 선수, MVP는 쿨리발리였다. 그는 세네갈 국적의 아버지, 일본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지금은 일본 3x3 국가대표를 꿈꾸는 신성이며 그 기량은 최고였다.

쿨리발리는 우승 후 “우승해서 기쁘다. MVP에 선정된 것도 기쁘다. 하지만 혼자 거둔 우승은 아니다. 동료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쿨리발리는 우승 후 “우승해서 기쁘다. MVP에 선정된 것도 기쁘다. 하지만 혼자 거둔 우승은 아니다. 동료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XO 제공

단 3명으로 우승까지 해낸다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쉴 틈 없이 뛰는 3x3 특성상 잠깐의 휴식도 취할 수 없었다는 건 큰 문제. 그럼에도 우츠노미야, 쿨리발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기적의 우승과 함께 홍천의 왕이 됐다.

쿨리발리는 “사실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 중, 동료들이 ‘정신 차려’라고 계속 말해줬다. 덕분에 멘탈이 무너지지 않았다. 기적이라는 표현을 써준 것에 고맙다. 하지만 우리는 기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쿨리발리는 코로나 문제로 함께하지 못한 유다이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유다이가 이번 대회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하고 있다. 7일 경기를 생중계로 보면서 계속 조언하기도 했다. 비록 3명만 뛴 대회였지만 우리는 4명이 함께 이뤄낸 우승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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