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 싹쓸이...초강력 돌풍 증명 [MK★TV시청률]

‘현역가왕3’이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1라운드 ‘국민 트롯 대첩’을 가동한 가운데 차지연이 홍자에게 압승을 거두며 1라운드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7일(화) 방송된 MBN ‘현역가왕3’ 9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1%,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특히 3주 연속으로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포함한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싹쓸이하며 명불허전 ‘예능 제왕’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현역가왕3’ 9회는 솔지-김태연-이수연-차지연-구수경-금잔디-홍자-홍지윤-강혜연-김주이-소유미-빈예서 등 12인이 설 명절을 맞아 달 타령을 부르며 큰절을 올리는 새해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MC 신동엽은 “준결승전은 1라운드 1대 1로 맞대결하는 ‘국민 트롯 대첩’, 2라운드는 ‘뒤집기 한판 한일전 필살기’로 진행된다. 1, 2라운드 총점에 대국민 응원 투표를 합산해 상위권 9명만 결승에 직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1라운드 승자 6명이 부른 곡 중 ‘베스트 국민트롯송’을 선정해 베네핏 10점을 부여하는 특별한 룰을 도입했다고 덧붙여 긴장감을 드높였다.

‘현역가왕3’이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1라운드 ‘국민 트롯 대첩’을 가동한 가운데 차지연이 홍자에게 압승을 거두며 1라운드 1위에 등극했다.

먼저 준결승 1라운드 ‘국민 트롯 대첩’의 첫 번째 대결로 기적을 일궈내고 있는 국악 트롯 뉴페이스 김주이와 ‘현역가왕’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언더독 구수경이 나섰다. 김주이는 “좋은 성적으로 준결승까지 온 게 아니라 마음이 좀 아프다”라며 경연 전패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냈지만 구성진 국악의 맛을 녹여낸 색다른 ‘막걸리 한잔’으로 신명 나는 무대를 꾸몄다. 구수경은 ‘처녀 뱃사공’을 선곡해 처음으로 정통 트롯에 도전했고, 깊이 있는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풍 도입부와 발랄한 안무를 더한 새로운 스타일의 ‘처녀 뱃사공’을 탄생시켰다. 연예인, 국민 판정단이 각각 130점씩 총점 260점이 배정된 가운데 린에게 “질투가 나. 너무 잘해”라는 극찬을 받은 구수경이 173점을 받아 승리했다.

김태연과 강혜연은 ‘현역가왕’이 사랑하는 두 동물, 아기 호랑이와 독다람쥐의 대결로 소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연은 선곡한 ‘동반자’에 맞춰 원곡자 태진아의 트레이드마크인 반짝이 노란 슈트를 입은 채로 엄지척 댄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터트렸다. 강혜연은 “위기를 기회로 기세를 제 쪽으로 끌어오겠다”라며 칼을 간 심정을 고백한 뒤 의자를 사용한 고난도 안무 등 화끈한 퍼포먼스로 ‘땡벌’ 무대를 완성했다. 강혜연이 “제대로 된 곡을 만났다”라는 호평 속에 167점으로 김태연을 꺾고 승리하는 대반전을 일으켰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이수연과 소유미가 맞붙었다. 이수연은 “국민분들이 고음을 엄청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라며 강점인 고음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간대요 글쎄’를 2단 전조해 초고음으로 내지르는 초강수를 선보였다. 소유미는 ‘불나비’를 화끈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더한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완성했다. 하지만 마스터들이 “둘이 너무 다른데 둘 다 과한 느낌”이라며 심사에 난감해하는 가운데 이수연에게는 “과유불급이라고 선을 넘지 않는 게 좋겠다”라는 심사평이 전해졌다. 이수연이 193점을 받아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금잔디와 홍지윤은 정통 트롯 선후배 간의 대결이자 MVP 간의 빅매치로 맞섰다. 금잔디는 “메들리 앨범만 36장, 판매만 300만 장을 넘었다”라며 큰 사랑을 받았던 ‘고속도로 메들리’를 들고 나왔고 ‘밤열차’, ‘찔레꽃’, ‘오늘이 젊은 날’을 연달아 부르며 모두를 춤추게 했다. 홍지윤은 “왕 고참 선배를 이기려면 난이도 있는 곡을 해야죠”라며 ‘아버지의 강’을 회심의 곡으로 택했고 짙은 감정선을 능수능란하게 조율하며 감성 열창을 터트렸다. 트롯 후배 홍지윤이 165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본선 3차전 MVP 솔지와 패자부활전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빈예서가 등장하자 마스터들은 “미리 보는 결승전이야”라며 난색을 보였다. 솔지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느낌이라는 ‘수은등’을 선곡, “다방면으로 엄청 연구했다”라며 업그레이드 된 창법과 음색으로 탄탄한 내공을 증명했다. 빈예서는 “지기 싫어요”라는 각오를 다진 후, 선곡한 ‘비 내리는 영동교’를 환상적인 강약 조절로 완벽하게 구사해 환호를 일으켰다. 빈예서는 원곡자 주현미로부터 “섬세했다. 데뷔 때 녹음했던 그 버전이었다”라는, 솔지는 윤명선에게 “노래의 맛을 알기 시작한 깨달음의 무대였다”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빈예서가 181점으로 역전 대반전을 안겼다.

차지연과 홍자는 장르 톱티어 간의 정면충돌로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치솟게 했다. 차지연은 “트롯이란 장르를 향해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심정을 토로한 뒤 테일러드 셋업과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차지연은 마이클 잭슨 댄스를 접목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둥지’를 불러 무대를 압도했다. 홍자는 ‘한 많은 대동강’으로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진정성 넘치는 가창을 선보였지만 좋지 않은 목 상태를 드러냈다. 차지연은 “마이크 들고 춤추면서 노래 처음 하거든요”라며 울컥했고, 홍자는 “독감이 심하게 와서 컨디션이 좀 아쉽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차지연이 연예인 판정단 몰표를 받으며 220점을 받고 압승을 거뒀다.

준결승 1라운드 종료 후, 1위 차지연, 2위 이수연, 3위 빈예서, 4위 구수경, 5위 강혜연, 6위 홍지윤 등 승자 6인, 7위 금잔디, 8위 김태연, 9위 김주이, 10위 솔지, 11위 소유미, 12위 홍자 등 패자 6인이 결정됐다. 이어 승자 6명의 곡 중 국민 판정단의 투표로 차지연의 ‘둥지’가 ‘베스트 국민트롯송’에 선정돼 차지연이 베네핏 10점을 획득했다. 솔지, 소유미, 홍자가 하위권으로 방출 후보가 되면서 결승행 최후의 전쟁인 준결승 2라운드 경연에 대한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한편 MBN ‘현역가왕3’ 10회는 오는 24일(화)에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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