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대신 사진이었다. 또 한 번 불거진 임신설에 가수 현아가 직접 복부 라인이 드러나는 멜빵 차림으로 답했다. 남편 용준형 역시 같은 포즈로 거울 셀카에 동참하며 ‘커플 근황’까지 함께 인증했다.
현아는 2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이너 없이 캐릭터가 그려진 데님 멜빵 원피스를 착용한 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한쪽 어깨가 드러난 과감한 스타일링, 팔을 들어 올린 포즈로 자연스럽게 복부 라인이 드러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사진은 단순 패션 컷이 아닌 ‘라인 강조’에 가까웠다. 멜빵 핏은 허리와 복부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디자인이다. 팔을 올린 각도 역시 배를 가리는 대신 오히려 강조하는 구도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제기된 임신설을 의식한 듯, 별다른 설명 없이 몸매로 답한 셈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테니스 라켓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짧은 스커트 차림에 활동적인 분위기. 임신설과는 거리가 먼 ‘운동 가능한 몸 상태’를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남편 용준형과의 엘리베이터 셀카도 함께 공개됐다. 핑크 코트를 입은 현아와 비니 차림의 용준형은 얼굴에 손을 댄 채 같은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신설 해명에 급급하기보다는, 오히려 평소처럼 자연스러운 데이트 근황을 드러낸 모습이다.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상에는 현아와 용준형의 데이트 목격 사진이 퍼지며 임신설이 재점화됐다. 이에 대해 현아 측은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 꾸준히 운동하며 앨범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번 사진이 말하는 건 단순한 노출이 아니다. 직접 부인하는 대신, 몸매 라인과 활동적인 일상으로 답한 ‘정면 돌파’에 가깝다.
임신설이 돌 때마다 살을 뺀 모습으로 인증해왔던 현아. 이번엔 한층 더 과감한 맨살 멜빵으로 메시지를 던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