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얼마나 자유롭던지요.” 여성암 고백 이후 3년. 이솔이가 바다 앞에서 남긴 한마디다.
22일 그는 자신의 SNS에 동남아 여행 중 찍은 비키니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손바닥을 겨우 가릴 듯한 ‘한뼘 비키니’를 입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한층 여유로워진 표정이 시선을 붙든다.
“아직 사진을 반도 못 올렸다”고 덧붙이며 여행의 들뜬 분위기도 전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앞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해방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솔이는 지난해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마쳤다고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힘겨웠던 시간을 지나 다시 찾은 일상. 이번 여행은 그 연장선처럼 보인다.
2020년 박성광과 결혼한 그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바다 앞에서 “자유롭다”고 말한 한 문장이 더욱 묵직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