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절친 조세호와 남창희. 나란히 9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지만, ‘아내 공개 속도’는 확연히 달랐다.
조세호는 2024년 10월 결혼 후 7개월 가까이 아내의 신상을 철저히 보호했다. 결혼식 당시 까치발을 들고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모델 출신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구체적인 이력은 베일에 가려졌다.
이후 아내 정수지 씨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키 174cm대 장신에 당당한 이력까지 드러나자 “철통 보안의 이유가 있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남창희는 결혼식 다음 날 곧바로 아내의 이력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남창희의 배우자는 배우 출신 윤영경으로 확인됐다. 윤영경은 2013년 제8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선(善)’ 출신으로, 과거 MBC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 출연해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은 인물이다. 현재는 동대문구청 홍보과 주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 모두 9세 연하 아내와 결혼하며 또 하나의 공통분모를 만들었지만, 공개 방식은 사뭇 달랐다. 조세호가 오랜 시간 신비주의를 유지했다면, 남창희는 결혼 하루 만에 아내의 프로필과 과거 이력까지 빠르게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조세호는 7개월을 버텼는데 남창희는 하루 만에 공개됐다”, “관심이 그만큼 컸다는 증거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절친, 같은 9세 연하 결혼이지만 ‘보안 전략’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 셈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