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너네 무슨 일이야?” 과거 조세호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상대는 홍석천이었다. 절친 남창희와 관련된 ‘이상형 발언’이 기사화되면서 생긴 해프닝이었다.
지난해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조세호는 “라디오에서 이상형을 묻길래 ‘남창희 같은 성향이 좋다’고 했는데 기사가 ‘조세호 이상형은 남창희’로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날 홍석천 형한테 진짜 전화가 왔다. ‘어머! 너네 무슨 일이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창희 역시 “그때 형이 꽤 당황했다”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은 워낙 붙어 다니는 ‘찐친’으로 유명했다. 방송가에서는 “너무 가까워 오해받는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돌았고, 실제로 기사 제목 하나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남창희가 9세 연하 배우 출신 윤영경과 결혼하면서 이런 ‘오해 설화’는 자연스럽게 해소됐다.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남창희는 배우 출신이자 미스춘향 ‘선(善)’ 출신인 윤영경과 새 출발을 알렸다. 조세호 역시 2024년 10월 9세 연하 정수지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의 ‘아내 공개 방식’이다. 조세호는 결혼 이후 약 7개월간 아내의 구체적인 이력을 철저히 보호했다가 뒤늦게 슈퍼모델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반면 남창희는 결혼 하루 만에 아내의 프로필과 과거 이력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때 절친 케미로 오해까지 불러왔던 두 사람. 이제는 각자의 9세 연하 아내와 가정을 꾸리며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다. 홍석천의 전화로 웃음을 안겼던 ‘이상형 해프닝’도, 결혼과 함께 자연스럽게 추억으로 남게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