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기젤·헤니 레이스타드, 2025 IHF 올해의 선수 선정… ‘3년 연속 수상’ 대기록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지난 13일 2025년 세계 핸드볼을 빛낸 최고의 별들을 발표했다.

덴마크의 마티아스 기젤(Mathias Gidsel)과 노르웨이의 헤니 레이스타드(Henny Reistad)가 각각 남녀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핸드볼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번 투표는 팬 투표, 2025 세계선수권대회 참가팀 감독 투표, IHF 코칭 및 방법론 위원회(CCM) 투표를 각각 3분의 1씩 반영하여 합산했다.

사진 2025 IHF 올해의 선수상,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남자부: 마티아스 기젤, 최초의 3연속 수상

마티아스 기젤(베를린)은 감독 투표 68%, 팬 투표 60.7%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산 세 번째 ‘올해의 남자 선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그는 전설적인 니콜라 카라바티치, 미켈 한센과 어깨를 나란히 함과 동시에, 남자 선수 최초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기젤은 2025 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의 대회 4연패를 이끌며 MVP와 득점왕(74골)을 동시에 차지했다. 소속팀 베를린에서도 분데스리가 MVP 선정과 함께 팀 창단 첫 우승을 견인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여자부: 헤니 레이스타드, 3년 연속 왕좌 수성

여자부에서는 헤니 레이스타드(에스비에르)가 브라질의 브루나 데 파울라를 제치고 왕좌를 지켰다. 레이스타드는 감독 투표에서 52%를 득점하며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선수 최초 3년 연속 수상(2023~2025) 및 루마니아의 크리스티나 네아구 이후 두 번째로 통산 3회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레이스타드는 2025 세계선수권에서 노르웨이에 5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MVP와 득점왕(55골)을 휩쓸었다. 클럽 무대에서도 24/25 EHF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54골)을 차지하고 역대 FINAL4 최다 득점 기록(93골)을 경신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영 플레이어: 프란시스코 코스타·비올라 로이흐터의 비상

향후 핸드볼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 플레이어 부문도 발표되었다.

남자 영 플레이어는 포르투갈의 프란시스코 코스타(Francisco Costa, 스포르팅 CP)가 선정되었다. 20세의 라이트백인 코스타는 감독 투표에서 무려 80%라는 경이로운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는 2025 세계선수권에서 포르투갈을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로 이끌며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여자 영 플레이어는 독일의 비올라 로이흐터(Viola Leuchter, 오덴세 핸드볼)가 모든 투표 카테고리를 석권하며 영예를 안았다. 로이히터는 2025 세계선수권에서 독일의 은메달 획득을 도우며 2회 연속 베스트 영 플레이어에 선정된 바 있는 특급 유망주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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