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故) 설리의 어린 시절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세상을 떠난 지 7년, 오빠가 꺼내든 한 장의 사진이 다시금 그리움을 자극하고 있다.
설리의 친오빠는 24일 자신의 SNS에 “웃는 얼굴을 하고 왜 그리 슬피 우느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단발머리를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앳된 얼굴에 또렷한 눈망울이 시선을 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지만, 오빠의 글과 맞물리며 묘한 먹먹함을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고 싶다”, “웃고 있는데 왜 이렇게 슬프지”, “그곳에서는 꼭 행복하길” 등 댓글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해 2009년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입성했다. ‘라차타’, ‘첫사랑니’, ‘일렉트릭 쇼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시간이 흘렀지만, 가족과 팬들의 기억 속 설리는 여전히 또렷하다. 7년 만에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다시 한번 그 이름을 불러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