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와 시범경기 5번 우익수 선발 출전한다.
이번 시범경기 타율 0.455 기록중인 이정후는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시범경기에도 선발 출전, 타격감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케이시 슈미트(1루수) 다니엘 수작(포수) 크리스티안 코스(3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맷 채프먼이 3루수로 들어오면 사실상 개막전 라인업이 완성된다.
상대 선발은 좌완 저스티스 쉐필드. 메이저리그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48경기등판, 112승 12패 평균자책점 5.47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던 베이더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 고무적이다. 개막전 출전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그는 늘 필드에 나가 뛰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결정들 조차도 트레이너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가 각자 의견을 제시하고 선수와 대화한 끝에 최종적으로 내려지게 된다”며 선수의 의지만으로는 출전을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엇음을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트리스탄 벡, 스펜서 비벤스, 트레버 맥도널드, 카슨 시모어 등 네 명의 우완과 외야수인 윌 브레넌, 드류 길버트를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내려보냈다.
바이텔로 감독은 “여러 불편한 대화들이 있었지만, 지금 이 시점에 우리는 감정적인 대화는 충분히 나눴다고 할 수 있다. 좋은 부분은 이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상황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갖게됐고 나도 선수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선수들은 방향을 잡게됐고, 언제든 팀에 기여할 기회가 찾아왔을 때 더 준비된 자세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막 로스터 합류가 좌절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