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빅리그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구단 산하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송성문은 28일(한국시간)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와 원정경기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긍정적인 내용이 많은 경기였다. 1회 상대 좌완 선발 카슨 와이젠헌트를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출루했다.
3회초 같은 투수와 두 번째 승부에서는 초구를 받아쳐 102.9마일 강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5회에는 가장 좋은 결과가 나왔다. 무사 만루에서 존 마이클 버트랜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2-1에서 4-1로 앞서가는 안타였다.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수비를 앞두고 클레이 덩건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캠프에서 가장 친한 동료 중 한 명이었던 메이슨 맥코이와 중앙 내야를 맡은 그는 2회와 3회, 6회 세 번의 병살 수비를 합작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