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보다 비율이 먼저 시선을 잡았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NCT 쟈니가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쟈니는 LG 트윈스 유니폼에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단추를 자연스럽게 풀어 연출한 상의와 함께, 185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길게 뻗은 하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며 현장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투구 동작에서 더욱 강조됐다. 한쪽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린 자세와 안정적인 중심, 이어지는 팔 동작까지 더해지며 실제 선수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동시에 탄탄한 하체와 균형 잡힌 비율이 부각되며 ‘시구 아닌 화보’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어 공을 던지는 순간에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가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셔츠와 글러브를 낀 손, 그리고 여유 있는 표정이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마운드를 내려오는 순간에는 미소까지 더해졌다.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장면에서도 긴장감 대신 여유가 느껴지며, 경기장 전체가 한층 밝아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KT 위즈 김현수의 활약 속에 KT가 LG를 6-5로 꺾으며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