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남정의 뜻밖의 과거 이력이 공개됐다.
30일 배우 지대한의 유튜브 채널 ‘병진이 형’에는 박남정이 출연해 어린 시절과 데뷔 전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지대한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배경인 상문고 출신이냐고 묻자, 박남정은 “나도 나중에 알았는데 배우 이종혁이 나보다 9년 정도 후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 가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선명회 합창단은 외국 귀빈이나 대통령이 방한할 때 공연을 할 정도로 유명한 단체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박남정은 “그때 카터 대통령이 왔을 때 청와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직접 악수까지 했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특별했던 경험을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의 길을 걷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신문을 보고 방송국 단원을 뽑는다는 걸 알게 돼 지원했다”며 “합창단 시험을 봤는데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남정은 “처음에는 3개월만 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그 기간이 지나면서 길이 열렸다”며 가수로 이어진 인생의 전환점을 설명했다.
한편 박남정은 1988년 ‘아! 바람이여’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