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쌓였던 구두 집착에, 아버지의 한마디가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가수 서인영은 1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과거 청담동 생활과 함께 물건을 정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서인영은 한때 수백 켤레에 달했던 구두를 언급하며 “몇 백 켤레는 넘었고, 800켤레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구두를 보관하고 옮기기 위해 전용 수레까지 사용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서인영은 “시즌이 지나면 아버지가 정리를 도와주셨는데, 그때마다 수레를 끌고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의 직설적인 한마디도 전해졌다. 그는 “아버지가 ‘이거 관 속에 넣어서 가지고 갈 거냐’고 하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이 같은 생활은 변화를 맞았다. 서인영은 “그 많던 명품 구두와 가방들을 대부분 처분했다”며 “정리할 때는 아깝고 슬펐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는 힐에 치여 살았다”며 “채정안 언니가 ‘너는 집에 힐밖에 없더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남양주로 거처를 옮긴 뒤 미니멀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이제는 다 해봐서 그런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게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과거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