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Top Team 페더급(66㎏) 김상원(33)이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투 무대에 진출한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샌퍼드 펜타곤에서는 5월3일(이하 한국시간) 2026년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7번째 대회가 열린다. 김상원은 움베르토 반데나이(32·페루)와 맞붙는다.
4월6일 기준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280명 이상을 보유하고 이들의 평균 세계랭킹이 250위 안에 드는 종합격투기 단체는 UFC와 PFL뿐이다. 김상원은 2023년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2 페더급 준결승 멤버다.
움베르토 반데나이는 2017~2019년 UFC 페더급 1승 3패를 기록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4 경기력 보너스를 받기도 했다. 김상원과 반데나이 둘 다 PFL 데뷔전이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3년 3분기 김상원을 페더급 59점으로 평가했다. 59점은 현재 UFC 페더급 62위 및 상위 7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움베르토 반데나이는 지금 ‘파이트 매트릭스’ 92점이 커리어 하이다. UFC 경력이 끝났다고 해서 동기부여를 잃은 것이 아니라 실력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
김상원은 원래 2026 PFL 07에서 레비 사울 마로킨 살라사르(31·멕시코)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부상으로 메이저대회 입성이 무산된 레비 마로킨은 2018년 1~4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밴텀급(61㎏) 91점까지 올라갔다.
91점은 UFC 밴텀급 43위 및 상위 58.9% 레벨이다. 그러나 하동진 TFC 대표 겸 KTT 감독은 4월7일 MK스포츠 인터뷰에서 레비 사울 마로킨 살라사르보다 움베르토 반데나이가 훨씬 까다롭다고 평가했다.
여전히 전성기인지 아니면 과거보다 못하냐는 차이도 있지만, 움베르토 반데나이는 신장 185㎝로 172㎝의 레비 사울 마로킨 살라사르보다 크다. 김상원(175㎝) 역시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대결해야 한다.
RTU2 4강전에서 김상원을 제친 이자(29·중국)는 UFC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1라운드 37초 펀치 KO승 ▲유효타 적중 및 테이크다운 성공 횟수에서 앞서고도 판정 1-2로 아쉽게 지는 등 선전하고 있다.
김상원은 Road to UFC 시즌2 준결승에서 그래플링 우위 시간 2분 23초 – 1분 58초로 이자를 몰아붙였다. MK스포츠 인터뷰에서 “이자가 빅리그에서 잘할수록 제 기술과 힘,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라며 말했다.
2018년 오세아니아 원정 4분 6초 만에 맨손조르기로 제압한 잭 젱킨스(33·호주)는 2023년 이후 UFC 페더급 4승 2패다. RTU2 당시 MK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김상원을 지지하기도 했다.
김상원은 “그때 저의 RTU 우승 및 UFC 정규 계약을 응원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여전히 SNS로 개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사이입니다. PFL에 간다고 따로 말해주지는 않았는데 안다면 제가 잘되기를 바라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잭 젱킨스와 친분을 얘기했다.
“UFC에서 활약하는 잭 젱킨스를 보게 되면 제 마음속에서 뭔가 끓어오르게 됩니다. 저도 뒤처지지 않도록 미국에 가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PFL 3호 파이터 김상원 -
2016년~ 14승 7패 1무
KO/TKO 04승 2패
서브미션 05승 0패
아마 00승 1패
프로 14승 6패 1무
2021년 더블지 페더급 챔피언
2023년 Road to UFC 준결승
2026년 미국 PFL 데뷔 예정
[서울 합정동=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