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어나더 레벨’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최근 연달아 공개된 신곡 안무 콘텐츠로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월드 클래스 퍼포머’의 저력을 입증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 타이틀곡 ‘SWIM’의 안무 연습 영상을 시작으로 수록곡 ‘2.0’ 뮤직비디오와 안무 연습 영상 그리고 ‘Hooligan’ 뮤직비디오를 차례로 공개했다. 곡마다 완전히 다른 결의 춤을 선보여 방탄소년단만이 가능한 무한한 퍼포먼스 능력을 보여준다.
‘SWIM’에서는 사색적인 노랫말을 유연하고 섬세하게 풀었다.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동작에 담백한 임팩트를 더한 퍼포먼스는 방탄소년단이 가진 성숙한 감성을 드러낸다. 이후 공개된 ‘2.0’과 ‘Hooligan’ 안무는 팀의 전매특허인 ‘극강의 칼군무’를 보여준다.
‘2.0’은 무게감 있는 움직임과 완벽한 완급 조절이 포인트다. 치밀한 기승전결을 따라 힘을 제어하는 모습에서 단단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Hooligan’의 군무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수십 명의 댄서와 합을 맞추면서 뿜어내는 폭발적 에너지와 세련된 제스처는 온몸을 짜릿하게 만드는 쾌감을 선사한다.
‘SWIM’과 ‘2.0’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각각 유튜브 조회 수 600만, 400만 건을 돌파했다. ‘Hooligan’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이 되기도 전에 800만 뷰를 훌쩍 넘겨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일주일 만에 10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올린 ‘‘SWIM’ Live Clip II. Swimming Pool ver.’까지 인기를 끌면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360도 무대가 도입돼 일곱 멤버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은 고양에서 3일 동안 관객들과 만난 뒤 17~18일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돔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고양, 도쿄, 북미와 유럽 투어를 포함한 46회 공연은 이미 매진됐고 북미와 유럽에서만 약 240만 명의 관객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로 총 85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미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전 세계를 홀리고 있는 일곱 멤버가 펼칠 ‘어나더 레벨’ 퍼포먼스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신보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이들이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SWIM’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지금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