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귀여운 질투 본능으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1, 22회에서 박기웅은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 역으로 출연해 공주아(진세연 분)와의 관계 변화를 그려냈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한성미(유호정 분)가 박준혁(한승원 분)을 딸의 남자친구로 오해해 집으로 초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아와 준혁이 커플룩을 입고 연인 행세를 하자 이를 지켜보던 현빈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아가 준혁을 다정하게 부르는 모습에 평정심을 잃고 질투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현빈은 주아의 집으로 들어가는 준혁을 향해 “반드시 한 시간 내로 나와야 합니다. 그럼 두 시간. 더는 양보 못해요”라고 말하며 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고 재촉했다. 그는 주아의 부모님이 자신이 아닌 준혁을 사윗감으로 선호할까 봐 초조해하는 등 복잡한 심리를 드러내며 준혁을 지속적으로 견제했다.
박기웅은 업무에 집중하던 평소 모습과 달리 사랑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인물의 변화를 표현했다.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투덜거리는 연기를 통해 캐릭터를 구체화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박기웅이 활약 중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