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한 편의 동화 같은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하며 결혼 임박을 알렸다.
14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을 통해 “본식 드레스 픽하고 왔어요. 어떤 게 제일 잘 어울리나요?”라는 글과 함께 드레스 피팅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 최준희는 각기 다른 매력의 웨딩드레스 네 벌을 입어보며 예비신부의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가녀린 쇄골 라인이 돋보이는 튜브톱 스타일의 풍성한 벨라인 드레스부터,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프숄더 드레스와 성숙한 매력의 롱슬리브 실크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41kg까지 감량하며 완성한 이른바 뼈말라 몸매가 드레스의 핏을 한층 살려주었다. 최준희는 “사실 마음속에 정해둔 건 있었다만 언니들 눈과 제 눈이 비슷할지 궁금하네요”라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준희의 마음을 훔친 예비 신랑은 11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무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굳건하게 사랑을 키워왔으며, 마침내 오는 5월 16일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최준희의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가 더욱 감동적인 이유는 과거 그가 겪었던 끔찍한 병마 때문이다. 그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병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으며 체중이 96kg까지 불어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무려 55kg을 감량하며 41kg의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되찾았다.
누리꾼들은 “어머니가 살아계셨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텐데 눈물 난다”, “오프숄더 실크 드레스가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힘든 시간 다 보상받을 만큼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며 진심 어린 축복을 보내고 있다.
고난을 이겨내고 눈부신 신부로 거듭난 최준희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