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이 ‘여배우는 마흔까지만 매력적이다’라는 업계 편견 속에서 느꼈던 한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주역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메릴 스트립은 오랜 시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겪었던 현실적인 고민을 꺼냈다. 그는 “여배우는 마흔까지만 매력적이라는 시선이 있었다”며 업계에 존재했던 편견을 언급했고, 그로 인해 커리어의 한계를 체감했던 순간들을 돌아봤다.
특히 최고의 전성기를 지나던 시기에도 이러한 시선은 계속 이어졌고, 배우로서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불안감과 마주해야 했다는 설명이다. 메릴 스트립은 당시를 떠올리며 담담하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왔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년 만에 돌아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메릴 스트립은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난 기분”이라며 당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고, 오랜 시간 함께한 제작진과의 재회에 대한 특별한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앤 해서웨이의 캐스팅 비화와 배우로서의 변화,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더해지며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