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루타로 추격의 불씨 당겨봤지만...SF는 또 졌다

이정후는 열심히 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졌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6번 우익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 0.213으로 올랐다.

두 차례 출루했고 이중 한 차례 득점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팀은 3-8로 졌다.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지며 6승 12패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11승 7패.

이정후는 이날 자기 역할을 다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2회 첫 타석 신시내티 선발 렛 라우더를 맞아 3-0의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고, 결국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다니엘 수작의 좌측 파울라인 따라 빠져나가는 2루타 때 선행 주자 맷 채프먼과 함께 홈을 밟았다. 0-4에서 2-4로 추격하는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이정후는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줬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다. 3회 우중간 방면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뻗지 못하며 담장앞에서 우익수에 잡혔다. 7회에는 타구 속도 103.1마일짜리 강하게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갔다.

7회 샌프란시스코 동료들은 이정후가 해내지 못한 일을 마저 해냈다. 2사 1, 3루에서 대타 엘리엇 라모스가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뒤이어 나온 또 다른 대타 제라르 엔카르나시온이 우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었으나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정후는 9회 마침내 보상을 받았다. 피어스 존슨 상대로 2-0 카운트에서 3구째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온 커브를 강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6호 2루타.

라파엘 데버스가 2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배트를 부러뜨리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어 수작의 우익수 방면 파울플라이 때 3루까지 달려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추격 의지를 놓지 않았으나 더 이상 전진하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타일러 말리가 4이닝 8피안타 4피홈런 5볼넷 6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말리는 1회 살 스튜어트에게 스리런 홈런,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4로 추격한 2회말 스튜어트에게 다시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는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살 스튜어트는 홈런 두 개로 6타점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우익수 이정후가 할 수 있는 일은 닭 쫓던 개처럼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바라보는 것뿐이었다.

타자들도 잘한 것은 없었다. 안타 수는 9-10으로 상대에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효율은 턱없이 부족했다. 라파엘 데버스는 2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배트를 신경질적으로 내리치기도 했다.

운도 이들의 편이 아니었다. 8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맷 채프먼이 때린 타구 속도 102.4마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빨려 들어갔고, 병살타가 됐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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