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길 찾고 있는데 갑자기...메이저리그 심판이 강도에게 당했다

경기 진행을 위해 출장중이던 메이저리그 심판이 강도에게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CBS뉴스 필라델피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경찰청 소식통을 인용, 지난주 벌어진 강도 및 폭행 피해 사건의 피해자가 메이저리그 심판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피해를 입은 심판은 2022년부터 메이저리그 심판으로 활동한 브록 발루로 밝혀졌다.

브록 발루 심판은 2022년부터 메이저리그 심판으로 활동해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발루는 지난 주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 심판조에 투입됐다. 11일 시리즈 첫 경기 1루심을 맡았고 12일 경기에서는 주심, 13일에는 3루심을 맡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루는 한 명의 용의자가 벌인 두 건의 개별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1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먼저 현지시간으로 4월 9일 오후 6시 30분경 체스넛가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들어와 물건을 강탈해갔다. 이 과정에서 편의점 직원이 용의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주먹으로 수 차례 폭행당했다.

30분 뒤 이 용의자는 월넛가에 있던 발루에게 접근했다. 발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길을 찾는 틈을 타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다.

필라델피아 경찰청의 제이슨 스미스 경감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피해 남성에게 다가가 손에 들려 있던 휴대전화를 낚아챘다. 피해자가 용의자를 뒤쫓았고, 그 과정에서 16번가와 월넛가 교차 지점에서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였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발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되찾으려고 했고, 용의자는 그의 주먹을 수 차례 가격했다. 용의자의 폭행 장면은 CCTV 영상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스미스 경관은 “두 사람은 결국 바닥에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머리를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피해 남성을 계속 주먹으로 폭행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용의자는 결국 핸드폰을 뺏지 않고 도망쳤다. 발루는 자신의 핸드폰을 돌려받았고, 다행히 심각한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BS뉴스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와 관련된 문의에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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