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3루타 포함 4안타 폭발...이정후, 이제는 ‘3할 타자’ [MK현장]

이제는 3할 타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2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3으로 올랐다. 보름전 타율 0.143에 그쳤던 그는 이제 3할 타자가 됐다.

이정후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팀도 6-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위닝시리즈 확정하며 13승 15패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13승 15패.

1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이날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첫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자신의 빅리그 통산 세 번째 4안타 경기.

1회 상대 선발 맥스 마이어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완전히 갈랐고, 3루까지 내달렸다. 시즌 첫 3루타가 나온 순간이었다. 무사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잔루가 됐다.

3회에는 얘기가 달랐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와 이번에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1사 1, 2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의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홈으로 들어왔다. 이날 팀의 첫 득점이었다.

이정후는 시즌 첫 3루타 포함 4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5회 다시 한 번 우전 안타로 베이스를 밟았지만,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잔루가 됐다. 그렇게 상대 선발 마이어와 승부가 끝났다. 마이어는 이날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마이애미 불펜과 승부에서 완승했다. 6회 바뀐 투수 캘빈 파우처를 두들겼다. 무사 1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좌중간 2루타 때 1루 주자 케이시 슈미트가 홈으로 들어온데 이어 1사 3루에서 드류 길버트가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7회 팀의 역전에 기여했다. 바뀐 좌완 블레이크 나르디를 상대로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며 행운의 안타가 됐다.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슈미트가 좌측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함께 홈을 밟았고, 팀도 6-3으로 앞서갔다.

랜든 루프는 7 2/3이닝을 책임졌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선발 랜든 루프는 7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2사 1, 2루에서 그레이엄 폴리에게 허용한 스리런 홈런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그러나 그 피홈런 이후 8회 2사에서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낼 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8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에릭 밀러는 네 타자를 모두 잡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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