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KCC 가는 길이 곧 역사, 부산 온 ‘손님’ 정관장 꺾고 ‘6위 첫 파이널’까지 1승 남았다 [KBL PO]

‘슈퍼팀’이 가는 길이 곧 역사다.

부산 KCC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3-79로 승리했다.

KCC는 지난 안양 1, 2차전에서 1승 1패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물론 2차전에서 대량 실책을 저질렀고 체력 문제를 보였던 탓에 우려도 있었다. 하나, 안방으로 돌아온 그들은 정관장과의 체력전에서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뒷심을 발휘,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부산 KCC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3-79로 승리했다. 사진=KBL 제공

4쿼터에만 29점을 허용, 15점차 리드를 순식간에 잃은 KCC. 불행 중 다행히 숀 롱과 송교창이 막판 득점을 이어가며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내용으로만 보면 11개의 실책은 적지 않았다. 그러나 42-27로 앞선 리바운드, 그리고 9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오히려 정관장을 크게 흔든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롱은 29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최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준용은 21점 11리바운드 2스틸로 펄펄 날았다.

롱은 29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최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사진=KBL 제공

송교창은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허웅은 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허훈은 4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자존심을 살렸다.

KCC는 3차전에서도 벤치 득점이 많지 않았다. 다만 장재석의 4점, 드완 에르난데스의 5점은 영양가가 넘쳤다.

4강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선 KCC, 그들은 이제 4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KBL 역사상 첫 6위로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팀이 된다. 이미 2년 전에는 5위로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이 되기도 했다.

현재 소노가 SK, LG를 무너뜨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그리고 KCC가 정관장을 꺾고 오르게 될 경우 KBL 출범 후 처음으로 5위와 6위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

최준용은 21점 11리바운드 2스틸로 펄펄 날았다. 사진=KBL 제공

한편 정관장은 막판 추격전이 역전승으로 이어지지 못한 게 아쉬울 수밖에 없다. 3쿼터를 11-24로 크게 내준 것이 발목을 잡았다.

렌즈 아반도가 17점 7리바운드, 변준형이 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문유현이 1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4쿼터에만 11점을 집중, 3쿼터까지의 부진을 잠시 잊게 했다.

전성현(8점)과 한승희(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훈(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변준형은 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웃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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