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아들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황보라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우인이와 함께 떠난 봄 나들이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한 달 전부터 친구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오크밸리 여행을 계획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오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여행은 쉽지 않았다. 놀이공원에 도착한 우인이는 처음 보는 환경에 흥분하며 통제가 되지 않았고, 회전목마 앞에서는 줄을 기다리지 못한 채 철문을 흔들고 칭얼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놀이기구 이용을 포기하고 실내 놀이방으로 이동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돌아오는 길 역시 쉽지 않았다. 황보라는 고속도로 위에서 한 시간 넘게 이어진 칭얼거림에 지친 모습을 보이며 “너무 정신이 없고 산만해서 견디기 힘들다. 핸들링도, 컨트롤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담이 필요할 것 같다”며 육아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상황은 또 다른 반전을 보였다. 남편 차현우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우인이는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아빠 품에 안긴 채 베이비페어를 찾은 우인이는 녹용까지 씹어 먹는 씩씩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극과 극의 하루를 보낸 황보라는 결국 “사랑으로 버티지만 솔직히 힘들다”며 육아의 현실을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 차현우와 2022년 결혼해, 2024년 아들 우인 군을 출산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