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Top Team 페더급(66㎏) 김상원(33)이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투 무대 진출과 함께 맹활약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샌퍼드 펜타곤에서는 5월3일(한국시간) 2026년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7번째 대회가 열렸다. 국내에는 스포츠 채널 KsportsTV 및 OTT 서비스 Wavve로 영어 생중계됐다.
김상원은 2026 PFL 07 제5경기에서 움베르토 반데나이(32·페루)를 2라운드 2분 56초 TKO로 이겼다. 펀치 → 풀마운트 점유 → 그라운드 앤드 엘보 파운드, 즉 팔꿈치 공격이 물 흐르듯 연계됐다.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285명 이상을 보유하고 이들의 평균 세계랭킹이 250위 안에 드는 종합격투기 단체는 UFC와 PFL뿐이다. 김상원은 2023년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2 페더급 4강 멤버다.
움베르토 반데나이는 2017~2019년 UFC 페더급 1승 3패를 기록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4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상원과 마찬가지로 PFL 데뷔전이지만, 도박사 평균 배당률 −185 및 승률 64.9%로 전망됐다.
반면 김상원의 2026 PFL 07 도박사 평균 배당률은 +155, 예상 승리 가능성은 39.2%에 그쳤다. 그러나 실제 시합 내용은 반대였다. 공식 기록을 보면 ▲유효타 적중 횟수 72 – 6 ▲그래플링 우위 시간 2분 35초 – 없음 등 움베르토 반데나이를 압도했다.
29년 역사의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Sherdog 역시 “김상원은 움베르토 반데나이를 올라탄 후 무자비한 맹공을 쏟아냈다. 바위에 구멍을 뚫는 기계처럼 찍어 누르며 잔혹하게 두들겨 팼다. 비처럼 쏟아지는 난도질에 주심은 TKO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PFL 또한 ▲남자 11경기 ▲여자 1경기 ▲7체급으로 진행된 이번 미국 수폴스 대회를 요약한 9분 1초 분량의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면서 김상원이 움베르토 반데나이에 대한 승리 선언을 기다리는 모습을 섬네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PFL에서 UFC 출신을 꺾은 첫 사례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김상원을 페더급 50점에서 90점으로 평가를 1.80배 및 44.4% 상향했다.
‘파이트 매트릭스’ 90점은 현재 UFC 페더급 52위 및 상위 65.0%에 해당하는 레벨이다. 김상원은 RTU 2 결승 진출 좌절 980일(2년8개월6일) 만에 UFC 중하위권 수준을 입증하여 종합격투기 프로 입문 이후 가장 높은 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페더급 일인자로 올라선 김상원은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날카롭고 단단하게 준비해서 더욱 비상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PFL 1승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야망을 분명히 밝혔다.
김상원이 빛난 2026 PFL 07은 대한민국 UFC 7호 파이터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45·딥앤하이 스포츠) 해설위원과 홍석현(34)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호흡을 맞춘 한국어 녹화 중계를 통해서도 KsportsTV 및 Wavve로 방송될 예정이다.
* 공백기 450일 이상 제외
* 괄호 안은 직전 참가 대회
1위 김상원(PFL) 90점
2위 지혁민(블랙컴뱃) 71점
3위 박찬수(ZFN) 70점
4위 김태균(블랙컴뱃) 66점
5위 방성혁(블랙컴뱃) 62점
6위 이정영(UFC) 56점
7위 최승우(UFC) 55점
8위 송영재(AFC) 53점
2016년~ 15승 7패 1무
KO/TKO 05승 2패
서브미션 05승 0패
아마 00승 1패
프로 15승 6패 1무
2021년 더블지 페더급 챔피언
2023년 Road to UFC 준결승
2026년 미국 PFL 데뷔전 승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