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핸드볼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세계 최고의 클럽 대항전, 2025/26 유럽핸드볼연맹(EHF) 남자 챔피언스리그가 대망의 4강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다.
핸드볼 전문 채널 맥스포츠(MAXPORTS)는 지난 9일과 10일 성황리에 중계된 8강 1차전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쾰른행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될 8강 2차전 4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지난 주말 중계한 1차전에서는 ‘언더독의 반란’과 ‘강호의 저력’이 맞물리며 2차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안개 속 승부가 펼쳐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독일의 강호 SC 마그데부르크가 원정에서 세게드를 상대로 35-28, 7점 차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하지만 헝가리의 자존심 세게드가 2차전에서 대반격을 노리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스페인 리그 28연승의 주인공 바르셀로나가 프랑스 원정에서 낭트를 상대로 32-30,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HBC 낭트는 끈질긴 추격 끝에 가시권 점수 차를 유지한 만큼, 바르셀로나 홈에서 펼쳐질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꿈꾸고 있다.
가장 예상 외의 결과였다. A조 예선 5위 베스프렘이 조 1위 베를린을 상대로 35-34, 1점 차로 간신히 승리했지만, 2차전은 베를린의 홈에서 열린다. 단 한 골 차이로 향방이 갈리는 만큼 사실상 원점에서 시작하는 승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선 A조 2위 올보르와 6위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살아 돌아온 스포르팅이 31-31로 비겼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이제 배수의 진을 쳤다. 덴마크의 강자 올보르와 포르투갈의 돌풍 스포르팅 CP는 2차전 단판 승부로 모든 것을 결정짓게 된다.
맥스포츠는 8강전 합계 스코어로 결정되는 ‘파이널 4’ 진출의 결정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 세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개인기와 격렬한 몸싸움은 H리그 종료 후 핸드볼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맥스포츠 관계자는 “1차전에서 보여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에 국내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특히 1, 2점 차 승부나 무승부 경기가 세 경기여서 2차전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중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스포츠는 이번 8강 2차전 중계 이후, 오는 6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파이널 4(준결승 및 결승)’ 4경기까지 총 12경기를 모두 독점 중계하며 유럽 최강 클럽이 탄생하는 드라마를 완성할 계획이다.
[맥스포츠 EHF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중계 일정]
5월 16일 (토)
오후 14:45 : 베를린 vs 베스프렘 (1차전 34-35)
오후 16:45 : 올보르 vs 스포르팅 CP (1차전 31-31)
5월 17일 (일)
오후 12:10 : 바르셀로나 vs HBC 낭트 (1차전 32-30)
오후 14:10 : SC 마그데부르크 vs 픽 세게드 (1차전 35-28)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