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에 멀티히트인가. LA다저스 김혜성이 타석에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 9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74로 올랐고 팀도 10-1로 크게 이겼다.
멀티히트는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이후 9경기 만이다. 앞선 8경기 2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9삼진으로 부진했던 김혜성은 그 아쉬움을 한 번에 털어냈다.
2회 첫 타석부터 불타올랐다. 1-0으로 앞선 2사 1, 3루에서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한 김혜성은 0-2 카운트에서 3구째 80.6마일 커브를 강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머 타점을 올렸다.
4회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1-2 카운트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고 앤디 파헤스가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김혜성도 이때 홈을 밟았다.
9회에도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김혜성은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은 뒤 2사 1, 3루에서 카일 터커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선발 사사키 로키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3패)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