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보유했지만, 여전히 불펜 보강을 원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얘기다.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드리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불펜 보강을 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아쉬울 것이 없다.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중심으로 제이슨 애덤, 아드리안 모레혼, 제레마이아 에스트라다 등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22일 현재 불펜 평균자책점 3.32로 내셔널리그에서 네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문제는 양이다. 현재까지 49경기에서 200 1/3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 현재까지 불펜진이 200이닝을 넘게 소화한 팀은 워싱턴 내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메츠에 샌디에이고까지 네 팀이 있다.
남은 시즌이라도 이들에 대한 과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선발진이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불펜을 보강하는 방법도 있다.
A.J. 프렐러 단장은 이전에도 시즌 도중 불펜을 영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2022시즌 도중 조시 헤이더를 영입한 것을 비롯해 2024시즌에는 애덤과 태너 스캇을 영입했고 지난해에는 구단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던 레오 데 ㅔ브리스를 애슬레틱스에 내주고 밀러를 데려왔다.
파드리스는 최근 팀을 새로 인수한 콴자 존스와 호세 E. 펠리시아노 부부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 의지를 드러내왔다. 이들은 프런트의 전력 보강 의지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총알이 얼마 없다는 것이다. 디 애슬레틱은 파드리스가 수년간 공격적인 트레이드를 해오면서 활용할 수 있는 유망주 자원이 제한된 상태라고 전했다.
쓸 수 있는 트레이드 카드가 얼마 없음에도 이들의 전력 보강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아롤디스 채프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헤이더를 영입 후보로 디목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