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오늘 목숨 두 개야?” ♥문원 첨삭 지도…배우자 아닌 선생님

29일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측은 “오늘 목숨 두 개야? 후덜덜.. 신지&문원 달콤살벌 신혼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결혼 후 함께 생활 중인 신지와 문원의 현실적인 신혼 일상이 담겼다. 식사를 준비하던 문원과 달리 신지는 거실 청소를 하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그래도 뭔가 하긴 하네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청소를 하던 중 신지는 최근 머리카락 색을 어둡게 바꾼 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 더 잘 보인다고 말했다. 문원은 “흰색 바닥이 너무 힘들어. 먼지가 잘 보이니까 계속 해야 돼”라고 불평을 늘어놨고, 신지는 곧바로 “자기 힘들다는 말 안 하기로 하지 않았나?”라고 받아쳤다.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순간 분위기를 감지한 문원은 곧장 태세를 전환했다.

“먼지 잘 보여서 너무 좋아.” 신지는 만족한 듯 “그래 옳지. 그렇게 표현해야지”라고 웃었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계속됐다. 문원이 “내가 정리하려다가 괜히 한소리 들을까 봐 안 건드렸다”고 말하자 신지는 “내가 언제 한소리 했어?”라고 발끈했고, 이어 “이상한 소리 하네. 한 번만 넘어가 줄게”라며 정색하더니 “오늘 목숨 두 개야?”라는 한마디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원도 가만있지 않았다. 그는 “김종민 선배가 조심하랬는데”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고, 신지는 다시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진짜 웃음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문원이 음식 이야기를 하며 “오뎅은 고추장으로 할까, 간장으로 할까?”라고 묻자 신지는 “어묵이라고 해야지”라며 단어부터 바로잡았다. 이후에도 “주류를 같이 먹고 싶어서”라고 말하자 “그냥 소주라고 하면 된다”고 설명했고, “질리지 않는다를 좋은 말로 뭐라고 하죠?”라는 질문에도 즉석에서 표현을 알려줬다.

문원은 어느새 질문이 생길 때마다 신지를 찾았다. 신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표현이 조금 서툴다.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옆에서 실시간 첨삭지도를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상 속 문원은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신지의 설명을 듣고 있었고, 신지는 자연스럽게 단어와 표현을 교정해 주고 있었다.

결국 문원은 “아내한테 배워야 한다”고 인정했고, 신지는 “배우자를 만난 게 아니라 선생님을 만났구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과 이봉원 역시 “선생님이야? 검열이야?”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지난 5월 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붐과 문세윤이 맡았으며, 축가는 백지영이 불렀다.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는 축사를 맡아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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