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가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 인증샷’ 논란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준희는 29일 자신의 SNS Q&A를 통해 “제 일상 속 사진 한 장이 어느 순간 ‘논란 속 마이웨이’로 불리게 되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불매 운동의 중심에 선 가운데, 미국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은 상황에 대한 해명이다.
최준희는 “해당 브랜드를 지지하거나 논란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그저 미국 여행 중 커피 한 잔을 마셨을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일부 언론이 사람의 일상이나 맥락은 살피지 않은 채, 오직 ‘논란’이라는 단어를 씌워 기사화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언론을 향한 쓴소리를 내뱉었다.
특히 최준희는 “유명인의 딸이라는 이유로 같은 브랜드 이용이 곧 특정 행위로 해석되는 것이 당황스럽다”면서 “언론의 자유를 부정하진 않지만, 그것이 한 사람을 마음껏 찔러도 되는 자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앞서 최준희는 논란이 확산되자 SNS를 통해 “미친 인간들 그만들 좀 하쇼. 내가 그 사건에 무슨 한 맺힘이 있다고 인증을 하냐”며 불쾌한 심기를 직접 드러낸 바 있다. 당시에도 그녀는 “신혼여행 중 스타벅스 관련 논란을 굳이 떠올리며 신경 쓸 여유가 없다”며 자신을 향한 과도한 선동과 비판을 멈춰달라고 강조했다.
미국 여행 중 발생한 개인적인 일상이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의도치 않은 공격을 받게 된 최준희. 그녀는 이번 Q&A를 통해 자신을 향한 낙인찍기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과도한 비난을 멈춰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