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승무원 류이서가 제주도 수영장에서 빨간 수영복 차림을 공개한 가운데, 남편 전진을 아기 다루듯 품에 안고 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9일 류이서의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2년 만에 처음 간 류이서 제주도 시댁 최초 공개 (전진 눈물의 상봉)’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난자 채취를 마친 류이서는 남편 전진과 함께 제주도로 힐링 여행을 떠났고, 여행 4일 차에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류이서는 처음으로 수영복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빨간색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시원하게 물속을 가르며 능숙한 수영 실력을 선보였다. 169cm 큰 키와 탄탄한 몸매가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물개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움직임에 전진도 연신 감탄했다.
반면 전진은 예상 밖 허당미를 드러냈다. 평소 운동을 즐기고 각종 체육 예능에서도 활약했지만 물속에서는 사뭇 달랐다. 겨우 개헤엄 수준으로 물에 적응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 튜브까지 옆에 끼고 수영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류이서는 그런 전진을 향해 즉석 수영 강습에 나섰다. 그는 “힘만 빼면 된다”, “목을 끝까지 당겨야 한다”며 배영 자세를 알려줬지만 전진은 좀처럼 뜻대로 따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류이서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한 장면이었다. 류이서는 전진을 품에 안더니 “아구 아구 아구”를 연발하며 갓난아기를 달래듯 흔들기 시작했다. 마치 아이를 안고 재우는 듯한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전진 역시 민망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순순히 몸을 맡겼고, 류이서는 그대로 전진을 물속으로 밀어 넣으며 장난을 이어갔다.
결국 물을 한가득 먹은 전진은 허당미를 감추지 못했고, 류이서는 그런 남편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전진의 반전 매력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한편 두 사람은 수영장 데이트를 마친 뒤 전진의 어머니를 만나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영상 말미에는 세 사람이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기며 훈훈한 가족의 시간을 전했다.
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2020년 결혼했으며 최근에는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2세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