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현재와 과거를 관통하는 애틋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화에서 신서리(임지연 분)와 차세계(허남준 분)가 ‘쌍방 직진’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300년 전 전생 속 강단심(임지연 분)과 대군 이현(허남준 분)의 설레는 한때가 베일을 벗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8화 스틸 속 단심과 현은 빗속에서 도포 자락을 함께 쓴 채 밀착해 있다. 이현은 주저함 없이 단심의 어깨를 감싸 안고 조심스럽게 손을 잡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이현의 밀착에 잔뜩 긴장하면서도 그를 향한 연심을 감추지 못하는 단심의 표정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증폭시킨다.
특히 빗줄기를 피해 도포 자락 아래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한 두 사람의 눈맞춤은 지기와 정인,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 있는 이들의 관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신분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를 향해 쏟아지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애틋함을 넘어선 강렬한 설렘을 선사한다.
‘멋진 신세계’는 현생에서 신서리와 차세계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중심으로, 전생의 기억이 서서히 드러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단심은 현이 혼인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상심하며 자신의 마음을 애써 외면해야 했다. 하급 나인인 단심과 대군인 현, 결코 이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이 빗속에서 나누었던 은밀한 시간은 두 사람의 관계를 뒤흔들 결정적인 ‘무언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오늘(30일) 방송되는 8화에서는 많은 시청자가 궁금해했던 단심과 현의 애틋한 전생 서사가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며 “300년 전 두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깊은 서사를 확인해달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과거의 아픈 기억을 뒤로하고 현생에서 다시 마주한 신서리와 차세계, 그리고 이들이 짊어진 300년 전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오늘 밤 9시 50분 SBS ‘멋진 신세계’ 8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